▲ 수안보농협 관계자들이 대만과 배출수출 MOU를 맺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주시 수안보농협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조합원들이 생산한 봄·가을 배추 500t을 대만에 수출하기 위해 대만 현지 바이어와 수출업체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배추 수출은 충북도와 충주시, 농협충북본부의 수출물류비 지원을 통해 유통비용이 큰 품목의 수출 장애요소를 해소시킴으로서 추진하게 됐다.

이로 인해 농가 소득과 가격안정 기여는 물론, 배추 수급안정사업(계약재배) 참여 확대 및 수출농가 육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배추는 충북지역에서 3500㏊의 면적에서 25만t 가량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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