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는 3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0대 협회장에 박성욱(58·사진) SK하이닉스 대표를 선임했다.

박 신임 협회장은 KAIST 재료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대전자산업 반도체 연구소에 입사해 하이닉스반도체 연구소장, SK하이닉스 연구개발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2013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R&D에서는 기술력을 확고히 해 후발 신흥업체와의 격차를 벌리고 IoT(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바이오·헬스케어, 센서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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