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

▲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개최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3일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20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심의회는 농업유관기관과 단체, 학교 등 농업 산·학·관·연간 협동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진흥사업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농업과학기술의 효율적인 개발보급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한길전 소장을 위원장으로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 보급사업의 영농현장 확대보급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 육성 시범사업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앞서 심의회는 지난달 12일까지 홈페이지 및 홍보를 통해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완료했으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9일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시범사업 분야는 △기술지원분야 4개사업 6개소 △기술보급분야 25개사업 59개소 △시험연구분야 16개사업 43개소 등 총 45개사업 108개소 23억9000여만원이다.

기술센터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업사업 농가에게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사업추진 요령과 보조금 교부신청 등에 관한 사전교육 후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심의회의 시범사업 선정심의와 지역특화 사업장 방문 등으로 농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사업대상자 선정의 투명성 제고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과 신기술을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는 담당지도사가 현지 방문해 객관화된 심사표를 가지고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며 “심의회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 등 농업단체간 협력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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