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홍기 예비후보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국민의당 전홍기(63·사진) 후보가 3일 20대 총선 공주시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후보는 이날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우리 공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선출됐지만, 발전하기는커녕 쇠락해 가고 있다”며 “행정수도 이전을 외친 장본인으로서 공주를 세종시와 완전통합하고,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겨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후보는 “공주는 지금 인구가 늘기는커녕 줄어들고 있으며, 도청도 다른 지역으로 빼앗기고 말았다”며 “공주가 이렇게 비참하게 된 이유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자신과 자신의 당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을 뽑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종시 출범으로 인해 공주는 땅과 인구만 내주는 꼴이 되어버려 공주가 위기에 처해있는데도 아무도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며 “이제 공주가 살 길은 세종시와의 완전통합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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