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 감곡면에서 활동중인 극단 ‘해보마(대표 이기복)’가 (재)충북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공모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예술단체와 협력을 통해 공연장 운영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우수한 레퍼토리 작품을 제작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극단 ‘해보마’와 협약을 체결한 뒤 공모에 지원, 총 9개 단체가 경합을 벌인 끝에 선정된 4개 단체 중 가장 많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극단 ‘해보마’는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극단으로, 매년 다양한 작품 창작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시도하고 다양한 국내·외 초청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예술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군 관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