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미국 퍼듀대(Purdue)와 7일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최훈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과 퍼듀대 에릭 맷슨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는 협약에 따라 컴퓨터공학과 3학년생과 융합전공학생 30여명을 겨울방학에 8주간 퍼듀대에 파견, 퍼듀대 학생들과 함께 주니어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학점을 인정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퍼듀대에 파견될 학생들은 사물인터넷, 데이터분석, 로보틱스,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웹 개발,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분야에서 주변 기업들이 제시한 문제들을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하게 된다.

충남대는 또 파견 프로그램과 함께 향후 해외인턴십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퍼듀대는 미국 내 컴퓨터분야 20위권 대학으로 대규모 연구단지인 퍼듀 리서치파크의 중심에 있어 주변의 관련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는 등 최적의 SW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SW중심대학사업단) 최훈 단장(왼쪽)과 미국 퍼듀대(Purdue) 에릭 맷슨 교수가 7일 오후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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