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6000여건 기록… 전국 지난해 2월보다 24.9% 감소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총 5만926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전월 대비로는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기준으로는 12만2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 최근 5년 평균(12만건) 대비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4.0%, 연립·다세대가 1.4% 전년 동월 대비 각각 감소했다. 반면 단독·다가구 주택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가 32.4% 감소, 연립·다세대는 0.4%, 단독·다가구는 4.0% 각각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은 대전 2056·세종 230·충북 1813·충남 2227건 등 총 6326건으로 대전과 충남이 0.7%, 1.2%각각 감소한 반면 세종과 충북은 12.7%, 13.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월 충청권 전월세 거래량은 대전 5307·세종 1128·충북 3005·충남 4458 등 총 1만3898건으로 각각 56.4%, 19.9%, 36.2%, 33.8%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달부터 분양권 전매거래량을 분양권 검인건수와 분리해 신규 공개(이전에는 분양권거래량을 일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가 공개한 2월 분양권 거래량은 전국 2만8781건으로 이중 전매건수는 9726건, 분양권 검인건수는 1만9055건으로 나타났다. 2월 분양권 전매건수는 1월(1만2042건)에 비해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세분화 자료를 포함한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 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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