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요현안에 시민 목소리 담아 ‘발전모색’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36회 ‘릴레이 간담회’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 도약을 위해 3500여 공무원의 조직간, 계층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외적으로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등 폭넓은 소통행보에 나섰다.
시는 15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4개월 동안 본청 9개 국과 구청 8개 과가 교차로 만나 소통하는 시정발전 릴레이 간담회를 모두 3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청 국 소관 과장들은 시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구청 8개 과장은 사전에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본청 현안 담당부서에 전달해 문제점 개선 등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또 참석자들은 시 본청, 사업소, 구청 등 조직계층 간의 이질감을 허물고 소통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진 후 소통 만찬데이트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이어나간다.
특히 4개 구청은 통합 이후 종전의 청원군과 청주시 직원들의 격의 없는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구청, 읍·면·동 직원 상호간 영화감상 데이트, 노래자랑, 체육행사 등 다양한 이색소통 시책을 추진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주민화합으로 일궈낸 통합 청주시의 성장엔진은 85만 청주시민과 3500여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힘에 있다”며 “이를 위해 각계각층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생동감 넘치는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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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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