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이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겼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아이가 다섯’의 10회는 전국 시청률 30.1%, 수도권 시청률 30.9%를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전작인 ‘부탁해요 엄마’의 흥행 속도를 훌쩍 넘어서는 것이다.

‘부탁해요 엄마’는 2회에서 20%를 넘긴 후 두달 여 만에 30%를 넘어섰는데, 지난달 20일 첫회에서부터 24.6%를 기록한 ‘아이가 다섯’은 방송 한달 만에 30%를 넘어섰다.

안재욱과 소유진이 개인적으로도 부모가 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인 ‘아이가 다섯’은 상처한 싱글대디와 이혼한 싱글맘이 제2의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으로 청춘의 로맨스를 파고들었던 정현정 작가가 유쾌하고 상큼한 분위기의 코믹 홈 드라마에 도전해 출발부터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안재욱과 소유진의 찰떡궁합을 비롯해, 조연들의 코믹한 하모니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다른 주말극의 시청률은 MBC TV ‘결혼계약’ 19.3%, ‘가화만사성’ 14.9%, SBS TV ‘그래, 그런거야’ 9.8%, ‘미세스캅2’ 8.6%, KBS 1TV ‘장영실’ 11.9%로 각각 집계됐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