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의료기기 GMP 품질책임자 교육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맞춤형 인·허가 지원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22일 이 재단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C&V 센터에서 의료기기 GMP(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품질책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기기 GMP 총론 및 품질책임자의 역할 △의료기기 법령 및 고시 등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재단의 맞춤형 인·허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재단은 연구개발 성과물 등의 제품화 지원을 위해 식약처 공무원 2명이 포함된 사업화지원부 인·허가 지원팀을 지난 1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오송첨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앞으로 식약처의 의료기기 핵심인재 역량강화 교육사업 등과 연계, 의료기기 업계 실무자, 식약처 심사자 등을 대상으로 재단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내 최첨단 시험검사 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도내 200여개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사전 수요조사를 벌여 GMP 품질책임자 교육이 우선 실시된다”며 “앞으로 기업들에게 인·허가와 관련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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