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사업 운영기관 최종선정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산학융합본부가 바이오분야 인력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22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일학습병행사업 운영기관(듀얼공동훈련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이에 따라 BI·BIT분야에 특화된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과 인증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바이오분야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그동안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참여기업과 학습근로자를 모집해왔다. 현재 33개 기업(103명)이 신청했으며 앞으로 교육훈련 모집인원을 연간 2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홍진태(충북대 약학대학 교수) 충북산학융합본부 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관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바이오에 특화된 양질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기업과 근로자의 역량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학습병행제는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전국 6223개, 도내에서는 26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문의=충북산학융합본부(☏043-2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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