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관람객과의 친밀한 감흥을 공유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충북문화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운영한다.

오는 30일 열리는 첫 콘서트는 봄 향기 그윽한 뜨락에서 즐길 수 있는 흔들리며 피는 꽃 ‘春 香(춘 향)’을 주제로 태평무, 창작무, 소고춤 등이 펼쳐진다.

오는 4월에는 콘서트1 ‘건축과 클래식’, 5월 ‘다인 앙상블과 함께하는 어느 멋진 날’, 6월 ‘하루종일 중고제 소리전’, 7월 ‘3테너와 함께하는 원 섬머 나잇’, 8월 렉쳐 콘서트2 ‘영화 속 클래식’, 9월 ‘흐트러져 있는 산조 여행’, 10월 ‘소리창조 예화’, 11월 렉쳐 콘서트 3 ‘오페라 의상과 음악’ 등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관람객들이 야간 시간에 여유 있게 문화관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밤 9시까지 연장개관 한다. 도민 누구나 매월 다양한 공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숲속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도 관람할 수 있어 도민 문화 향유에 큰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43-2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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