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500억원 투자협약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국내 기업도시 중 첫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충주기업도시의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됐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25일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업체 ㈜케이비티와 2020년까지 충주기업도시에 50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케이비티는 충주기업도시 1만9250㎡에 본사를 이전하고 공장을 신설해 13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충주기업도시 산업용지 81만9958㎡ 분양이 완료됐다.

충주기업도시는 산업용지와 주거용지, 상업·업무용지 등 700만9740㎡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체 분양률은 89%가량을 보이고 있다.

27개 업체가 분양을 받았고 이 중 17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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