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우수 중기제품 등 판로확대·수출 전진기지 역할 기대

▲ 이시종 충북지사와 HEC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양창훈 대표이사, 유제복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등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서울 용산역 HDC신라면세점에 입점한 충북 특산품관이 25일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판매를 시작했다.

충북특산품관은 지난해 6월 충북도와 HDC신라면세점㈜이 체결한 ‘충북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충북특산품관은 HDC신라면세점 7층 지자체관에 24㎡(7.5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뷰티콜라겐 등 7개사에서 생산하는 뷰티·화장품, 식품 등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86개 품목이 입점해 판매된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HDC신라면세점 내 충북특산품관 입점을 계기로 도내 우수중소기업제품과 특산품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매가 활성화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충북특산품관을 확대,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면세점 측과 함께 충북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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