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우수 중기제품 등 판로확대·수출 전진기지 역할 기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서울 용산역 HDC신라면세점에 입점한 충북 특산품관이 25일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판매를 시작했다.
충북특산품관은 지난해 6월 충북도와 HDC신라면세점㈜이 체결한 ‘충북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충북특산품관은 HDC신라면세점 7층 지자체관에 24㎡(7.5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뷰티콜라겐 등 7개사에서 생산하는 뷰티·화장품, 식품 등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86개 품목이 입점해 판매된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HDC신라면세점 내 충북특산품관 입점을 계기로 도내 우수중소기업제품과 특산품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매가 활성화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충북특산품관을 확대,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면세점 측과 함께 충북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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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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