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효상 작가의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선정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는 25일 오후 7시 청주시립도서관에서 ‘2016년 상반기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표 도서는 승효상씨의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로 작가의 인문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건축물을 보면서 느낀 점을 여러 장으로 나눠 담아낸 책이다.

이날 행사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작가사인회, 시립국악단의 경기민요(양산도) 공연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도서관은 선포식 외에도 대표도서로 진행되는 일반인과 청소년 대상의 토론회 및 청주교도소 재소자 특별토론회를 기획하고 있다.

또 ‘길위의 인문학’ 사업과 연계해 선정도서와 관련된 강연 및 탐방, 청주의 옛 모습을 담은 ‘청주의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상설 전시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책 읽는 청주는 청주 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세대와 계층을 넘어 남녀노소가 공감하고 화합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일체감을 고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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