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우리은행 여자농구단(단장 장안호)이 아산시와 연고 협약을 맺고 다음 시즌부터 아산을 연고로 프로리그에 참여한다.

28일 아산시는 “최근 4회 연속 통합우승을 결정지은‘우리은행 여자농구단’과 29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아산시민들의 축하와 함께 연고협약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여자농구단은 이날 연고지 협약식과 CI 선포식 등을 통해 변경된 구단명칭을 공개할 예정으로 사실상 제2의 창단을 선언하고 올 가을 철 리그부터 참가하게 된다.

1958년 최초의 여자농구팀으로 창단한 우리은행농구단은 박신자, 김명자, 김추자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를 배출하고, 1998 WKBL 출범이후에도 정규리그 9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8회 우승의 명문 프로농구단 이다.

우리은행 농구단에는 2014년 온양여고 이수경 선수가 입단해 큰 활약을 보이는등 아산시가 새로운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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