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만달러 수출상담·419만달러 계약

▲ 지난 13~19일 충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2016 싱가폴·인도 무역사절단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의 2016 싱가폴·인도 무역사절단이 알찬 성과를 거뒀다.

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3~19일 싱가폴과 인도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모두 184건(1522만7000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419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월드비엠씨㈜, ㈜메디클러스 등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은 동남아 허브인 싱가폴과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중 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뉴델리, 첸나이)에서 상담을 펼쳤다.

인조대리석 제조업체인 월드비엠씨는 이번 상담을 계기로 1~2달 안에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치과재료를 생산하는 메디클러스 또한 연간 1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익수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수출마케팅을 강화해 충북수출의 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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