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부터 3일간 편성

(연합뉴스)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KBS는 ‘태양의 후예’ 종영 다음 주인 4월 20일부터 3일간 밤 10시에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일에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재편집한 하이라이트 방송이, 22일에는 에필로그와 메이킹 필름이 공개된다.

16부작인 ‘태양의 후예’의 종영일은 4월 14일로, KBS는 후속작인 ‘마스터-국수의 신’의 첫 방송일을 20일에서 27일로 미뤘다.

‘태양의 후예’는 내전으로 신음하는 가상의 국가 우르크를 무대로 특전사 대위 유시진(송중기 분)과 의사 강모연(송혜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한중 동시 방송으로, 한국에서는 평일 밤 드라마로는 4년 만에 전국 시청률 30%를 넘어섰고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는 29일 현재 누적 조회수 15억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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