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실시하는 2016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북앤아트’ 교육이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된다.

북안아트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 학교 밖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 충북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초 3~5학년 및 소외계층 어린이로 1기는 4월 2일~6월 25일, 2기는 9월 3일~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북아트’는 20세기 유럽 예술의 중심지였던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책이 미술과 합쳐져 나타난 새로운 분야로 화가들이 문학가들의 글을 그림으로 바꿔 책으로 엮어 만든 ‘아티스트 북’에서 시작됐다. 어린이 북아트는 한 장의 종이를 접고 자르고 붙인 후 간단한 원리를 적용해 누구나 놀이처럼 재미있고 신기한 책을 만들 수 있다.

북아트 교육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학생들에게 종이, 책에 대한 친숙함을 기르고 만들기, 꾸미기, 글쓰기 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통합적 사고를 가질 수 있게 한다.

또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책임감과 자신감은 물론 마지막 주에는 전시회도 개최해 성취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기 참가신청은 조기 마감됐으며 2기 접수는 오는 8월 중 있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청주시한국공예관(☏070-7163-34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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