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6 개막식 후 전시관을 방문, VR(가상현실) 고글을 착용하고 영상을 보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전문 국제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6(BIO KOREA 2016 International Convention)’이 30일 개막했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06년 시작돼 11회째를 맞았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기조연설자로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등 정부와 관련 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바이오 기술·제품의 콘퍼런스, 전시회, 기타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300여개 기업이 500부스를 설치, 의약품, 의료기기, 융합바이오 등 바이오산업 품목을 전시한다. 콘퍼런스는 분야별로 19개의 세미나가 열린다.

35개국 3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부대행사로 열리는 잡페어에는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과 기업설명회 등이 준비돼 있다.

이 지사는 개회사에서 “바이오는 인류의 꿈을 실현시켜 줄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이라며 “충북은 바이오·화장품뷰티·유기농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육성, 창조경제의 꽃을 활짝 피워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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