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36.5% 기부

토종 위스키 업체 골든블루는 위스키 업계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30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4년부터 LPGA 신인왕 안시현 프로를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유현주 프로와 김혜선2 프로를 추가 영입해 선수 3명으로 골프단을 꾸렸다.

골프단 단장은 국가대표 육상 감독을 지냈으며 현재 골든블루 수도권 영업을 담당하는 김봉유 본부장이 맡았다.

골든블루는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지자체와 자선단체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골든블루 서울지사에서 열린 골든블루 골프단 창단식에는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와 골프단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골프단 운영이 위스키 영업력 강화와 골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