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혈액원, 충북대 헌혈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30일 헌혈의 집 충북대센터에서 지난 1년 동안 헌혈을 가장 많이 한 학생 6명을 선정,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북대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1만326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헌혈에 대한 관심 및 실질적인 헌혈 참여가 많은 곳이다.

올해 충북대 헌혈장학생으로는 토목공학과 이상혁, 행정학과 김수응, 정치외교학과 윤종석, 컴퓨터공학과 이정섭, 토목공학과 진영인, 환경공학과 이지민씨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변재경 충북대 학생처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헌혈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지민씨는 “이렇게 헌혈 장학금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는 주변 사람들 또한 함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헌혈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혈액원은 2012년부터 헌혈장학생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헌혈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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