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사거리 등 봄꽃 7종 심어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봄을 맞아 가로경관을 정비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꽃길조성에 나섰다.

시는 겨울철 움츠러든 시민들이 달콤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겨우내 직영 꽃묘장에서 꽃묘 15만 본을 직접 재배했다.

시는 1~16일까지 도시 진입로와 주요도로, 충주역, 호암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꽃 화단을 조성하고 금잔화와 팬지 등 봄꽃 7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도심교 난간 등지에 꽃 화분을 설치해 시민뿐만 아니라 충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행복을 느끼도록 도시를 꽃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시 관내 25개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봄 꽃길을 가꾸는 사업에 들어갔다.

각 읍·면·동에서도 주민들과 협력해 지역특성과 개성을 살린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충주관내 곳곳에 꽃향기가 퍼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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