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에 창구 개설 재학생 전입신고 행정적 지원

장학금 100만원 지원·주민세 감면 등 지난해 444명 유도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원활한 인구유입과 관학협력을 위해 세명대학교에 출장전입신고 창구를 개설, 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돕는다.

제천시에 따르면 4~21일까지 매주 월·화·목요일 모두 9차례에 걸쳐 세명대학교에서 출장전입신고 창구를 통해 학생들의 전입신고를 처리할 예정이다.

주민등록 전입 대학생에 대해서는 각 대학별 장학생 기준에 따라 1인당 100만원의 전입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건강보험 지역가입 보험료와 주민세가 감면된다.

또 타지역에서 제천시 전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입연수에 따라 10~30만원 상당의 제천사랑상품권을 전입지원금도 지급하게 된다.

세명대학교 또한 위세광명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전입학생에게 지급해 제천시의 인구증가 시책에 부응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세명대에서만 지난해 444명의 전입신고를 유도했으며, 올해부터는 전입장학금 혜택을 확대해 지난해 1인 5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올해는 1인 100만원 지급할 계획이어서 신규전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장전입신고 기간 중 학생들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현장에서 전입신고가 가능하며, 건강보험 지역가입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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