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사진) 후보는 3일 “보육 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보육예산(누리과정) 중앙정부 100% 부담’과 ‘어린이집 맞춤보육 확대’ 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누리과정 예산은 현행법에 맞지 않는 시행령을 통해 부담을 지방교육청에 떠넘기고 있다”며 “누리과정 예산은 대통령 공약이므로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업주부 영유아어린이집 이용시간을 축소한 맞춤형 보육에 대해서는 “보육예산 3월부터 6% 인상을 7월로 연기한 것은 보육계의 현실을 외면하는 것으로 저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와 함께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해 △초·중학교 학습준비물 체험학습비 국가부담 △교복값 30% 인하·교복가격 공시제 등도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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