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문인협 전원마을 답사

(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건축가협회와 문인협회가 지난 2일 전통마을과 전원마을로 예술을 만나러 답사에 나섰다.

청주예총 주최, (사)한국건축가협회·청주건축가회 주관, 대한건축학회충북지회·청주지역건축사회가 후원해 진행된 이 행사는 건축가협회와 충북문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답사단은 △봉화군 닭실마을(봉화읍 유곡리 963) 한국 전통마을 사적 및 명승 3호인 ‘내성유곡권충재관계유적’ △황전마을(봉화읍 거촌리 502) 민속자료 53호 경암현 고택, 54호 도암정, 문화재자료 150호 장암정 등 △단양군 농어촌 뉴타운(단양읍 중앙1로 10) 충주호와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특화지역 △제천시 원마루 전원마을(송학면 사곡리 979-4) 웰빙을 추구하는 로하스 스타일의 주거단지 등을 찾아 건축과 문학예술의 접목을 꾀했다.

충북문협 정관영 회장은 “건축과 문학의 만남은 예술이라는 장르의 공통분모를 형성하며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무한한 힐링 요소를 품고 있다”며 “문·이과가 예술로 소통하며 좀더 인간 사회를 밝게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