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t 일본 수출 예정 국내시장 가격보다 1.5배 ↑

▲ 서산시 해미면 이붕의씨의 양액재배 시설하우스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고 있다.

(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의 고품질 방울토마토가 일본으로 본격 수출된다.

서산시에 따르면 4월부터 해미면 이붕의(61)씨 농가에서 생산되는 300여t의 방울토마토가 일본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 씨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품질검사와 까다로운 인증, 사후관리 등의 절차를 거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GAP(우수농산물 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수출가격은 kg당 평균 2900원~3000원선으로 국내시장 가격보다 1.5배가 높은 가격에 연말까지 3억원정도 수출될 예정이다.

심현택 농정과장은 “이번 수출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서산의 고품질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했던 결과”라며“방울토마토뿐만이 아니라 다른 농특산품도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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