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국민의당 충남도당은 4일 "충청인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3번을 찍어 충남을 새정치의 진원지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당 충남도당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회를 열고 "우리나라는 선진국 문턱에 와 있지만, 정치가 발목을 잡고 있어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호 3번은 충청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향수와 애정이 서린 선호 번호"라며 "3번을 찍어 충남을 새정치의 진원지로 만들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특유의 양반 기질을 가진 충남인들의 투표 심리가 국민의당과 국민의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발현될 것"이라며 "양당의 구태정치를 혁파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로림만 프로젝트 추진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철폐 △천안역사를 복합 첨단역사로 개발 △성환 종축장 부지에 첨단 산업단지 조성 △공주시와 세종시 통합 △충남도계 및 당진항 매립지 수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