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옥천군에서 열린 21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캠페인’에서 김현호 농어촌공사지사장, 김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 최영숙 적십자회장, 정병덕 농협군지부장, 손자용 옥천군 부군수,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장, 류광희 옥천소방서장, 정덕수 한성저축은행장, 박수화 자원봉사센터장(사진 왼쪽부터)이 모금 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헐벗고 굶주리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충북도민들의 사랑의 릴레이가 시작됐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1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이 4일 옥천군에서 그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날 순회모금장인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 광장은 군민들의 뜨거운 나눔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손자용 옥천부군수, 류웅렬 옥천교육지원청장, 이우범 옥천경찰서장, 정병덕 농협 옥천군지부장, 류광희 옥천소방서장, 박수화 옥천자원봉사센터장, 박흥규 옥천농협 상임이사, 정덕수 옥천 한성저축은행장, 최연숙 옥천적십자회장, 이월희 착한신문 이사장, 윤병한 월드비전 옥천지회장, 최장규 향수신문 대표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몰려 성대한 나눔의 한마당을 이뤄냈다.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5700여만원 성금이 모아졌다.

성금은 지역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에 쓰인다. 또한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와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등에 지원된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은 5일 오후 2시 진천읍사무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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