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무소속 한상율 후보

(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태안 무소속 한상율 후보는 4일 기자회견에서 특정정당 후보자의 반대로 TV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된 것과 관련, “서산,태안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묵살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로서 무소속 후보의 TV토론회 참여를 막는 것은 스스로 공당의 후보로서 자격이 없음을 시인하는 것”이라며 “여당 후보자답게 당당하고 품위 있는 결정을 내려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소속 후보가 TV토론회에 참석하려면 여론조사 지지율이 평균 5%이상이면 되지만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 후보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3자 TV토론회를 제안해,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의 동의를 얻으면 TV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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