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CCIC(중국검험인증그룹) KOREA와 업무협약

▲ 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우개국 CCIC KOREA 지사장이 충북 수출기업들의 중국 인증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 등 제품의 중국 수출 때 필요한 인증 취득절차가 간소화된다.

충북도와 CCIC(중국검험인증그룹) KOREA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수출기업들의 중국인증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CIC KOREA는 충북 기업들에게 중국 수출에 필요한 인증비용 할인과 인증 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 도내 기업들은 CCIC KOREA를 통해 중국수출에 필요한 CCC(강제인증제도), CQC(중국품질인증센터)나 위생허가 등의 인증을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게 됐다.

CCIC KOREA는 중국 CQC 인증기관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국내 CCC, CQC 인증 공장심사 등을 처리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현재 국내 2000여개 기업에 각종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증 취득을 위한 비용 절감과 소요시간 단축 등으로 중국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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