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진천읍사무소 광장에서 기관단체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21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이 열렸다.

(진천=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따사로운 봄 햇살이 찬란히 내린 5일 오후 2시 진천읍사무소 광장에서는 21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이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를 돕는 데 쓰여 진다.

이날 모금행사는 진천군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모두 4400여만원이 모금됐다.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 민병석 진천교육장, 남정현 진천경찰서장, 장주식 진천문화원장, 신대순 농협진천지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지역 사회·봉사단체 관계자들이 나와 모금을 위해 방문한 군민들에게 차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눴다.

다음 모금행사는 6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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