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도교육청 ‘부모님께 투표참여 그림엽서 쓰기’ 펼쳐

▲ 청주 솔밭초 4학년 학생들이 투표를 독려하는 그림엽서를 작성하고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동안 도내 273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만3200명이 부모에게 투표 참여를 권하는 그림엽서를 써서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선관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충북도교육청과 협업해 유권자인 부모나 가족에게 투표참여 그림엽서 쓰기 프로그램을 가졌다.

6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목 중 선거와 관련한 내용과 연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도내 273개 초등학교 4학년 1만320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그림엽서는 사전투표기간(8~9일) 전까지 가족에게 우편으로 전달된다.

그림엽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자두’의 ‘4월 13일은 20대 국회의원선거일, 우리 모두의 축제입니다’ 등의 문구와 그림이 그려져 있고 사전투표 안내도 적혀 있다. 또 아이들이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투표에 참여하자는 내용의 손글씨를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인 학부모가 지금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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