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7일 충북을 찾아 화력을 지원한다.

더민주 충북도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제천과 충주, 청주를 잇따라 방문하며 유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제천시 신화당약국 앞에서 이후삼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뒤 내토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 충주시 중앙로 금융센터를 찾아 윤홍락 후보의 지원 연설을 가진 뒤 자유시장에서 유세 활동을 벌인다.

김 후보는 청주로 자리를 옮겨 오후 7시 30분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도종환(흥덕)·변재일(청원)·오제세(서원)·한범덕(상당) 등 청주권 4명의 후보와 당원들이 함께한다.

더민주 충북도당 관계자는 “김 대표는 제천과 충주, 청주 지원 유세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간 경제 실정비판과 경제민주화 실천을 통해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더불어 경제’ 실현을 다짐하고,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