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단체장들이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에 참가했다.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헐벗고 굶주리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충북도민들의 뜨거운 사랑이 커다란 기적을 낳고 있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공동 주최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이 6일 오후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 사업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를 돕고 도내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에 쓰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은군민들의 뜨거운 정성이 모아진 가운데 5760여만원이 모금됐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 정상혁 보은군수, 한응석 보은교육장, 김형섭 보은경찰서장, 김명구 농협 중앙회 보은군 지부장, 구희선 보은 옥천 영동 축협조합장, 배영도 월드비전 보은지부장, 김순자 보은자원봉사회장, 김동응 동양일보 보은기획위원장 등 지역사회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보은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참여해 모금행사를 돕고 군민들에게 차를 대접하기도 했다.

다음 모금행사는 7일 오후 2시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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