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괴산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21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에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금 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7일 괴산 문화예술회관 광장에는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1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이 이날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모금행사에서는 괴산군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모두 5840여만원이 모금됐다. 모금액은 지역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와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지원 등에 사용된다.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장, 김성용 괴산교육장, 오승진 괴산경찰서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김건영 농협괴산지부장, 성성훈 한국수력원자력(주) 괴산수력발전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공연이 펼쳐져 성금 기부에 참여한 군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괴산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 지역 사회봉사단체 관계자들이 나와 모금을 위해 방문한 군민들에게 차를 대접해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은 8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민원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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