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총선을 나흘 앞둔 주말인 9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각 정당 중앙당의 지원사격이 집중됐다.

 총선 후보들도 선거구 곳곳을 누비며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저마다 선거운동을 펼쳤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아산세무서 앞에서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5개 선거구가 밀집된 천안·아산 4곳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도 오전 10시 20분 대전 서구 관저동 원앙쇼핑 앞에서 4번째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이영규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공주를 거쳐 천안터미널 앞까지 새누리당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이날 대전과 충남 공주, 세종을 찾아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오전 11시 20분 동구 중앙시장을 찾아 강래구 후보 지원유세를 한 데 이어 대전시내 4곳에서 더민주 후보들에게 힘을 보탠 뒤 공주로 이동, 산성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대표 비서실장인 박수현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오후 4시에는 세종시로 자리를 옮겨 국립세종도서관 앞에서 문흥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더민주 '더 드림'과 '더 컸'유세단도 대전을 찾아 각 지역구를 돌며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정의당 천호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역시 이날 오후 한밭수목원과 카이스트 앞에서 대전지역 3명의 후보와 선거운동을 전개했다.

 각 후보들도 사전투표 독려에 주력하고 선거구 구석구석을 돌며 유권자들 마음잡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이날 사전투표 이틀째를 맞아 대전세종충남 지역 유권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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