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 중국 수출의 핵심인 수출작업장 11개소의 등록이 확정돼 다음주 중 중국 정부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시되면 올 상반기 중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한·중 양국 간 합의된 ‘삼계탕 중국 수출 검역·위생조건’에 따라 국내 수출 작업장(도축장·가공장)에 대한 등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중국 수출길이 앞당겨 열리게 됐다.

충북 도내에서는 음성 소재 농협 목우촌의 도축장(2006-0405061)과 가공 공장(6430000-004-2006-0014), 옥천 소재 교동식품 가공장(6430000-004-2009-0002), 충주 소재 (주)DM푸드 도축장(20060405059)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삼계탕의 실질적이고 조속한 중국 수출을 위해 남은 절차도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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