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민원실 광장에서 기관단체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21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캠페인이 열렸다.

(증평=동양일보 한종수 기자)따사로운 봄 햇살이 찬란히 내린 지난 8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민원실 광장에서 21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캠페인이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를 돕는 데 쓰여 진다.

이날 모금행사는 증평군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모두 4190여만원이 모금됐다.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 홍성열 군수, 우종한 군의회 의장, 최건성 문화원장, 박종봉 농협 군지부장, 김규호 증평농협 조합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차돌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공연이 펼쳐져 성금 기부에 참여한 군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사회·봉사단체 관계자들이 나와 모금을 위해 방문한 군민들에게 차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눴다.

다음 모금행사는 11일 오후 2시 영동읍사무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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