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결제 기능카드 확대…인터넷·자동이체도 가능”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도시가스 요금의 신용카드 납부를 강화한다.

도는 도시가스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스요금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가스요금의 카드 납부는 2009년 12월부터 허용됐으나 가스사용자가 도시가스회사를 직접방문하는 경우에만 카드 납부를 허용하는 등 제한이 있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도시가스협회와 4개 주요 카드사(BC·신한·삼성·롯데)간 ‘카드 수수료 인하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카드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충북에서도 도내 충청에너지·참빛 충북도시가스는 방문결재 때 10개 신용카드사의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자동이체 때도 일부 신용카드 사용을 허용했다.

도는 특히 지금까지 일반 가정에서만 카드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었던 것을 앞으로 최대사용량이 300㎥/월(약 21만원) 이하의 가스를 사용하는 영세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가스요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스요금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내 도시가스요금 신용카드 허용 현황

회사명

납부방식

방문수납

인터넷

자동이체

충청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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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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