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무단점유 지도단속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관내 동학사 주변 관광지구 내 주요 도로변의 불법 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 주변에는 차량을 이용한 노점상들이 도로를 무단 점유해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인도 위에는 노점들이 농산물을 적치해 도로나 보도를 이용하는 통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4월 말까지 공무원과 용역원 등 단속반을 편성, 주말과 공휴일에 중점적으로 단속·계도를 실시하고 인도나 도로변 불법 적치물과 노점의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자진 철거를 이행하지 않는 노점들에 대해서는 한국노인생활지원재단 소속 용역원과 함께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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