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비엔날레와 공예를 함께 다루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전문매거진 ‘HANDS+’를 발간한다.

‘HANDS+’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2012년부터 발행한 문화매거진 ‘씨앗’을 전환, 새롭게 발간하는 매거진이다.

‘HANDS+’는 손으로부터 시작되는 전 문화예술분야를 의미한다. 또 쓰임에서 출발한 공예가 새로운 장르 및 기술과 융합해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소통하며 공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매거진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국·영문으로 발간된다. 이를 통해 지역에 한정됐던 공예산업 및 문화예술의 세계미술시장 진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창간호에는 매거진의 성공적인 발간을 위해 출판 및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 비엔날레와 공예의 과거와 현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예술 매거진 ‘HANDS+’는 비엔날레와 공예를 함께 다룬 국내 유일한 매거진”이라며 “그 동안 개최됐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재조명을 통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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