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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민심 향배…새누리·더민주 ‘황금분할’
충청 민심 향배…새누리·더민주 ‘황금분할’
  • 지영수 기자
  • 승인 2016.04.14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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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지역 당’ 없는 총선…새 14·민 12·무 1
더민주 대전·충남서 ‘약진’…국민의당 기대이하 ‘참패’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청권은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황금분할’로 재편됐다.

15대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지역 당’ 없이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 성적표는 19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전·충남 유권자들은 새누리와 더민주에 사이좋게 표를 나눠줬다. 전체 7석의 대전에서 새누리당이 3석, 더민주당이 4석을 가져가자 11석의 충남에서 새누리와 더민주가 각각 6대 5로 자리를 차지해 전체 의석배분을 9대 9로 팽팽한 균형을 맞췄다.

충북은 19대와 같은 5대 3 구도를 유지시켜 줬다.

2012년 자유선진당을 흡수통합한 새누리당이 전체 27석 가운데 대전·충남·충북에서 14석을 확보하면서 과반을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2석을 얻었다.

세종에서는 더민주 공천배제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해찬 후보가 새누리 박종준 후보를 누르고 지역구 수성에 성공하며 7선 고지에 올랐다.

19대 총선(25석) 때는 새누리 12석(대전 3석·충북 5석·충남 4석), 민주통합당 10석(대전·충북·충남 각 3석·세종 1석), 자유선진당 3석(충남) 이었다.

본격적인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탄생하면서 야당 분열로 여당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19대에 비해 새누리의 성적은 저조한 반면 더민주는 선전했다.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며 탄생한 국민의당은 중앙당 창당을 대전에서 여는 등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 안철수 대표가 수차례 대전을 찾아 지원유세를 폈지만 1석도 건지지 못했다.

●대전 3대 4…현역 100% 생환

20대 총선을 앞두고 유성구가 분구되면서 1석이 늘어난 7석을 놓고 겨룬 대전에서는 새누리당은 동구(이장우)·중구(이은권)·대덕구(정용기)에 승기를 꽂았다. 이은권·정용기 당선인은 재선 의원이 됐고 이은권 당선인은 불출마를 선언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의 지역구를 물려받았다.

더민주는 대전 서갑(박병석)·서을(박범계)·유성갑(조승래)·유성을(이상민)에서 승리했다. 신설 지역구에서 당선된 조승래 당선인을 제외하면 모두 현역 의원이 살아남았다.

●충북 5대 3 정치지형 유지

충북에서는 새누리당이 8석 중 5석을 확보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새누리당은 정우택(청주 상당)·이종배(충주)·권석창(제천·단양)·경대수(증평·진천·음성)·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등 5명의 후보가 승전고를 울렸다.

더민주당은 도종환(청주 흥덕)·변재일(청주 청원)·오제세(청주 서원) 후보가 승리, 체면을 살렸다. 19대 총선 때와 비교하면 5대 3 구도가 그대로 유지돼 사실상 무승부다.

애초 새누리당이 ‘싹쓸이’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청주권 현역 의원이 모두 지역구 수성에 성공한 더민주당은 그나마 선전했다는 평가다.

더민주당은 목표했던 ‘과반수 확보’는 거두지 못했지만 오·변 후보가 4선에, 도 후보가 제선에 각각 성공, 현역의원이 모두 지역구를 지켜내며 새누리당을 견제했다.

특히 청주 서원 선거구의 오 후보는 개표 이후 계속 뒤지다가 자정을 넘겨 막판에 관외 사전투표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에 진땀나는 역전승을 거뒀다.

더민주에서 분화된 국민의당은 5곳에 후보를 냈지만 무위에 그쳤다. 다만 대부분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으면서 새누리와 더민주 양강 체제에서 선전했다.

●충남 5대 6 더민주 약진

충남에서는 더민주당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19대에 3석을 얻는 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모두 11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석을 차지했다. 특히 신예들이 큰 힘을 발휘했다.

새누리당은 서산·태안에서 형(고 성완종 의원)의 뒤를 이어 성일종 후보가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더민주 조한기 후보를 꺾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총선에서 2개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진 공주·부여·청양에서는 ‘JP의 양아들’을 자처한 정진석 후보가 더민주 박수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보령·서천에서는 친박핵심인 김태흠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고 홍성에서는 친이계 홍문표 후보가, 온양갑에서는 이명수 후보가 각각 3선에 올랐다.

더민주는 논산·계룡·금산에서 김종민 후보가 6선의 이인제 후보를 누르는 이변을 낳았고, 당진에서는 어기구 후보가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를 상대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1개 선거구가 2개로 나눠진 아산을에서는 강훈식 후보가 당선됐다.

충청권 선거구 후보자별 득표율

▶새=새누리당, 민=더불어민주당, 국=국민의당, 정=정의당, 기=기독자유당, 민중=민중연합당, 친반=친반통일당, 친통=친반통합당, 무=무소속

시·도

선거구

후보자별 득표율

대전

동구

이장우(새) 4만7514(44.05%) 강래구(민) 4만302(37.36)

선병렬(국) 1만8443(17.10%) 정구국(무) 1589(1.47%)

중구

이은권(새) 4만8465(41.64%) 송행수(민) 3만9423(33.87%)

유배근(국) 2만5663(22.05%) 송미림(무) 2813(2.41%)

서구갑

이영규(새) 4만6035(39.83%) 박병석(민) 5만6241(48.66%)

김흥규(국) 1만1713(10.13%) 주무늬(민중) 1585(1.37%)

서구을

이재선(새) 3만9912(34.79%) 박범계(민) 5만6819(49.53%)

이동규(국) 1만2875(11.22%) 김윤기(정) 5104(4.44%)

유성구갑

진동규(새) 2만6240(33.72%) 조승래(민) 3만7569(48.28%)

고무열(국) 1만1279(14.49%) 강영삼(정) 2711(3.48%)

유성구을

김신호(새) 2만1638(26.17%) 이상민(민) 4만7014(56.87%)

김학일(국) 9249(11.18%) 이성우(정) 3856(4.66%)

이경자(노) 909(1.09%)

대덕구

정용기(새) 4만340(45.46%) 박영순(민) 2만9777(33.56%)

김창수(국) 1만6753(18.88%) 손종표(무) 1853(2.08%)

세종

세종특별자치시

박종준(새) 3만8076(36.04%) 문흥수(민) 1만1191(10.59%)

구성모(국) 8748(8.28%) 여미전(민중) 1432(1.35%)

이해찬(무) 4만6187(43.72%)

충북

청주 상당구

정우택(새) 4만307(49.26%) 한범덕(민) 3만8568(47.14%)

한대수(친반) 2937(3.58%)

청주 서원구

최현호(새) 4만3400(42.21%) 오제세(민) 4만4718(43.50%)

안창현(국) 1만1877(11.55%) 오영훈(정) 2801(2.72%)

청주 흥덕구

송태영(새) 4만33(36.64%) 도종환(민) 4만9982(45.75%)

정수창(국) 1만2364(11.31%) 김준환(무) 6858(6.27%)

청주 청원구

오성균(새) 3만1775(38.82%) 변재일(민) 3만4868(42.60%)

신언관(국) 1만392(12.69%) 김도경(민중) 1428(1.74%)

권태호(무) 3386(4.13%)

충주

이종배(새) 5만4766(61.00%) 윤홍락(민) 3만5001(38.99%)

제천·단양

권석창(새) 4만5534(58.19%) 이후삼(민) 2만5758(32.91%)

김대부(국) 6957(8.89%)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새) 5만1723(56.68%) 이재한(민) 3만9524(43.31%)

증평·진천·음성

경대수(새) 4만1053(45.09%) 임해종(민) 3만6027(39.57%)

김영국(국) 1만3948(15.32%)

충남

천안갑

박찬우(새) 3만6705(45.46%) 한태선(민) 2만7954(34.62%)

이종설(국) 1만4062(17.41%) 이명성(무) 2020(2.50%)

천안을

최민기(새) 2만6096(29.03%) 박완주(민) 4만7364(52.70%)

정재택(국) 1만3251(14.74%) 박성필(정) 3155(3.51%)

천안병

이창수(새) 2만3308(30.18%) 양승조(민) 3만8358(49.67%)

정순평(국) 1만5549(20.13%)

공주·부여·청양

정진석(새) 5만1159(48.12%) 박수현(민) 4만7792(44.95%)

전홍기(국) 7350(6.91%)

보령·서천

김태흠(새) 4만1341(50.70%) 나소열(민) 3만6474(44.73%)

이기원(무) 3725(4.56%)

아산갑

이명수(새) 3만3795(55.09%) 이위종(민) 2만7539(44.90%)

아산을

이건영(새) 2만234(33.84%) 강훈식(민) 2만8472(47.61%)

김광만(국) 1만1086(18.54%)

서산·태안

성일종(새) 4만1181(39.05%) 조한기(민) 3만9326(37.29%)

한상율(무) 2만4939(23.65%)

논산·계룡·금산

이인제(새) 4만4165(42.55%) 김종민(민) 4만5203(43.55%)

이환식(국) 1만4417(13.89%)

당진

김동완(새) 2만7350(38.76%) 어기구(민) 2만8530(40.44%)

송노섭(국) 1만2800(18.14%) 고영석(기) 1376(1.95%)

전병창(친통) 492(0.69%)

홍성·예산

홍문표(새) 3만5958(42.47%) 강희권(민) 2만396(24.09%)

명원식(국) 6062(7.16%) 양희권(무) 2만2241(26.27%)

충북

진천군수

김종필(새) 1만4939(43.41%) 송기섭(민) 1만8453(53.63%)

김진옥(무) 1014(2.94%)

옥천군의원(가)

황의설(새) 6412(43.78%) 조동주(민) 7155(48.85%)

박인수(무) 1077(7.35%)

충남

아산시의원(나)

여운영(새) 1만3884(51.01%) 윤신군(민) 1만3333(48.98%)

논산시의원(라)

이상구(새) 5406(43.95%) 김만중(민) 6893(56.04%)

당진시의원(가)

서영훈(새) 1만628(36.64%) 홍기후(민) 1만2201(42.06%)

이태용(국) 6175(21.29%)

충청지역 정당 득표수

시·도

지역

정당득표수

대전

동구

새 38,102(35.70) 민 29,038(27.21) 국 27,751(26.00) 정 5,732(5.37)

중구

새 40,536(35.22) 민 28,302(24.59) 국 32,206(27.98) 정 6,865(5.96)

서구

새 68,424(30.00) 민 66,813(29.30) 국 61,159(26.82) 정 17,981(7.88)

유성구

새 38,676(24.23) 민 49,259(30.86) 국 44,821(28.08) 정 17,243(10.80)

대덕구

새 29,907(34.36) 민 22,970(26.39) 국 23,125(26.57) 정 4,960(5.69)

세종

세종시

새 29,755(28.63) 민 29,591(28.47) 국 27,619(26.58) 정 9,201(8.85)

충북

청주상당

새 30,161(37.53) 민 23,082(28.72) 국 16,387(20.39) 정 4,744(5.90)

청주서원

새 34,414(33.94) 민 29,400(29.00) 국 24,444(24.11) 정 7,304(7.20)

청주흥덕

새 34,314(31.87) 민 33,627(31.23) 국 25,484(23.67) 정 7,424(6.89)

청주청원

새 26,753(33.20) 민 24,429(30.32) 국 19,220(23.85) 정 4,888(6.06)

충주시

새 38,450(43.90) 민 20,706(23.64) 국 17,992(20.54) 정 4,348(4.96)

제천시

새 26,982(44.25) 민 14,738(24.17) 국 11,827(19.39) 정 3,349(5.49)

단양군

새 7,917(51.81) 민 3,144(20.57) 국 2,537(16.60) 정 616(4.03)

영동군

새 12,175(46.51) 민 6,456(24.66) 국 4,570(17.46) 정 1,050(4.01)

보은군

새 8,578(46.35) 민 4,852(26.22) 국 3,102(16.76) 정 711(3.84)

옥천군

새 11,867(43.75) 민 7,538(27.79) 국 4,564(16.82) 정 1,045(3.85)

음성군

새 16,020(39.96) 민 9,796(24.43) 국 9,451(23.57) 정 1,879(4.68)

진천군

새 13,090(38.94) 민 10,402(30.94) 국 6,555(19.50) 정 1,353(4.02)

괴산군

새 7,944(47.67) 민 3,839(23.04) 국 2,859(17.15) 정 749(4.49)

증평군

새 5,832(38.72) 민 4,046(26.86) 국 3,419(22.70) 정 687(4.56)

충남

천안서북

새 24,553(27.57) 민 28,820(32.36) 국 23,135(25.98) 정 7,108(7.98)

찬안동남

새 51,101(32.78) 민 43,875(28.14) 국 40,426(25.93) 정 10,093(6.47)

공주시

새 21,069(39.55) 민 15,789(29.64) 국 10,220(19.18) 정 2,256(4.23)

보령시

새 22,870(45.87) 민 11,588(23.24) 국 9,518(19.09) 정 2,076(4.16)

아산시

새 39,824(33.24) 민 35,347(29.50) 국 28,066(23.42) 정 8,735(7.29)

서산시

새 26,653(37.15) 민 18,672(26.02) 국 15,010(20.92) 정 4,610(6.42)

태안군

새 13,956(46.16) 민 6,176(20.43) 국 5,488(18.15) 정 1,209(3.99)

금산군

새 10,327(41.60) 민 5,981(24.09) 국 5,763(23.21) 정 934(3.76)

논산시

새 19,942(35.00) 민 16,701(29.31) 국 13,074(22.94) 정 2,286(4.01)

계룡시

새 6,853(35.83) 민 4,562(23.85) 국 5,490(28.70) 정 1,021(5.33)

당진시

새 23,754(34.42) 민 19,390(28.10) 국 16,427(23.80) 정 3,911(5.66)

부여군

새 15,049(44.87) 민 8,257(24.62) 국 6,213(18.52) 정 1,187(3.53)

서천군

새 11,352(39.89) 민 8,394(29.50) 국 4,812(16.91) 정 1,020(3.58)

홍성군

새 18,008(42.08) 민 8,590(20.07) 국 9,124(21.32) 정 2,060(4.81)

청양군

새 7,893(49.17) 민 3,789(23.60) 국 2,734(17.03) 정 494(3.07)

예산군

새 18,772(48.74) 민 7,314(18.99) 국 6,957(18.06) 정 1,42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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