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5일 '변사자의 신원을 찾는다'는 제목의 전단지를 배포, 안덕면 동광리 야초지에서 발견된 여성 부패 시신의 신원을 아는 이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 제공]

제주서귀포경찰서는 15일 '변사자 신원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전단을 배포했다. 안덕면 산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 여성은 163㎝가량의 키에 모발은 밝은 갈색이나 노란색 곱슬머리였으며 노란색과 청록색 패턴 줄무늬 스웨터와 중국 쇼핑몰 상품인 청색 치마와 검정 레깅스(쫄바지)를 착용했다고 전단에 적혔다.

신발은 바닥에 'Design By Korea'라고 적혔고 삼각뿔 모양의 징이 박힌 검은색 반부츠(235㎜)를 신었다는 내용도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인상착의·체형 등 신체 특성 등을 봤을 때 내국인보다는 중국인이나 동남아인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비슷한 인상착의의 인물을 봤다면 서귀포경찰서 형사 5팀(☎ 064-760-5551~4) 또는 112로 신고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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