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문 치료 ‘베스티안 병원’ 340병상 규모 첫 삽

▲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은 18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 첫 삽을 떴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첫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임상시험센터가 설립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8일 오송첨복단지 내 화상전문 치료는 물론 임상시험까지 할 수 있는 베스티안 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 병원은 오는 2018년 3월까지 오송 첨복단지 신사업부지에 대지면적 1만4710㎡, 건축면적 4107㎡, 연면적 총 2만1237㎡ 규모로 지상 7층에 진료 140병상, 임상시험센터 200병상 공사를 진행한다.

첨단임상시험센터에는 외래진료실과 연구병실, 전담약국, 약품보관실, 채혈실, 연구간호사실, 모니터링실, 행정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오송첨복단지 핵심사업인 임상연구와 의료 역할을 맡는다.

특히 첨단임상시험센터는 오송첨복단지 내 연구개발 결과로 만들어진 첨단제품의 최초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희귀 및 난치성질환(소외분야 및 공공의료분야) 등 국가 지원이 필요한 공익 목적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첨단임상시험센터에 이어 140병상의 오송메디컬센터(종합병원)와 피부과학연구소도 차례로 설립해 오송지역 메디클러스터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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