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2014·2015·2016년의 동아시아문화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의 가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닝보(宁波)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단 회의를 통해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중·일 3국의 문화다양성을 공유하고 문화공감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로 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단 회의에서는 청주시를 대표해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참여했으며 광주광역시(2014), 제주특별자치도(2016)에서도 함께했다. 또 중국에서는 취안저우(2014), 칭다오(2015), 닝보(2016)가 참여했으며 일본에서는 요코하마(2014), 니가타(2015), 나라(2016)에서도 대표단이 함께 했다.

이들 9개 도시 대표단은 이날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 건설’ 선언문 발표를 통해 국가간, 도시간의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동아시아가 하나 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인 칭다오·니가타 3개 도시간의 교류는 물론 2014년과 2016년의 동아시아문화도시와도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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