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순천시청)과 김범준(문경시청), 김지연과 고은지(이상 옥천군청)가 8회 아시아정구선수권에 출전할 복식 남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동훈과 김범준 조는 18일 전북 순창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2016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 복식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김재복과 김주곤(이상 문경시청) 조를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지연과 고은지 조가 김영혜, 주옥(이상 NH농협은행) 조를 5-1로 가볍게 이겼다.

대한정구협회는 “김동훈, 김범준 조는 2013년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환상의 짝을 이뤄왔다”면서 “고은지는 고등학교 시절 전관왕을 차지한 기대주였지만 실업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냈는데 이번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8회 아시아선수권은 11월 15~20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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