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다문화 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세계민주시민 양성에 중점을 둔 배려와 존중의 세종多누림교육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다문화학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다문화사회에 대응해 문화적 수용성을 높이고 다문화 친화적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지난 3월 기준 세종시에는 베트남 118명, 중국 112명, 일본 54명, 필리핀 47명, 캄보디아 16명 기타 52명 등 총 399명의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준인 288명보다 111명 증가한 수치다.

시교육청은 세종多누림교육의 주요 추진과제로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교육 활성화 △부모님나라 방문Dream 프로젝트 △다문화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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