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단양 중앙공원에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캠페인을 가졌다.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사랑의 성금을 전하려는 단양군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21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19일 오후 2시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 모금된 단양군민들의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날 지역의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4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행사장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해 류한우 단양군수, 오지용 단양경찰서장, 조선희 단양군의회부의장, 심옥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규옥 단양군노인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웃다리풍물패의 식전행사에 이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모금접수를 도왔고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작은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차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눴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 행사는 20일 오후 2시 청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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