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청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1회 사랑의점심나누기캠페인’ 행사에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사진·최지현>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작은 마음 모아 큰 사랑을 나누기 위한 발길이 청주 서원구청으로 이어졌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공동주최한 21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이 20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철희 서원구청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 이연성 무영종합건설 대표, 김지수 청주시자원봉사센터 국장, 최병순 충북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윤비룡 청주시사립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성대한 나눔의 한마당을 이뤘다.

사천예능어린이집 원아들은 수화 율동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학생·시민들과 ‘나눔의 기쁨’을 나눴다.

청주시자원봉사자센터 회원들은 모금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음료를 대접하고 성금접수, 안내 등을 도왔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8511만7360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성금은 지역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에 쓰인다. 특히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코리아마을 청소년 기술학교 건축비 등에 지원된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은 21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문화회관(옛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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